2021.9.11 묵상나눔 (X2,한영대조) > 묵상나눔

본문 바로가기

묵상나눔

2021.9.11 묵상나눔 (X2,한영대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Kevin
댓글 0건 조회 4,388회 작성일 21-09-11 10:38

본문

2021. 9. 11
바이블타임 묵상 (한영대조, X2 버전)
성경범위: 사무엘상 13장, 요한복음 2:1-12
오늘의 한 구절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더라” (요2:11)

가나의 혼인잔치로 유명한 오늘의 에피소드는 오직 요한복음에만 등장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요한이 기록한 7가지 표적 중 첫 표적에 해당한다.
다른 복음서에도 예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고 그것들을 기적 혹은 이적이라 칭한다.
그러나 유독 요한 복음에 기록된 기적들은 표적이라는 다른 단어를 사용하며 기록한다.
그 이유는 요한이 기록한 7가지 표적들은 그저 단순한 기적들이 아니라 모두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예표하는 기적들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본문을 해석하는 관점은 정말 다양하고 다각적이다.
그 중 오늘 내게 다가오는 관점은 등장인물들의 관점이다.
먼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관점이다.
그녀는 누구보다 예수의 출생을 잘 알고 있고, 또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으로 무엇인가를 해 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포도주가 떨어져 기쁨과 흥이 사라져갈 결혼잔치에 대한 염려를 예수께 말한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참 의미와는 상관이 없이 단순히 그가 가졌으리라 믿는 능력을 요청한다.
예수님의 관점이다.
예수께서는 어머니의 부탁을 듣고 “나와 어머니에게 이 일이 무슨 상관입니까?” 라 답하며 예수께서 이루실 표적이 단순한 인간적인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님을 말씀한다.
그리고 이 기적을 행하신다. 그 목적은 제자들에게 당신이 누구이며, 오신 목적과 하실 일을 믿게 하기 위함이다.
제자들의 관점이다.
그들은 이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단지 구경꾼의 입장에 있었지만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자들이다. 예수께서는 이 모든 상황과 기적을 그들을 위해 준비하시고 또 행하셨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수혜를 얻었다.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하인들의 관점이다.
우리말에는 하인으로 번역되어 마치 종 인 듯 싶지만 원어의 의미는 도와주는 자들이다.
아마 혼주의 친인척으로 와서 잔치를 도와주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다시 말해 굳이 예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할 이유가 없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황당한 명령이라 생각 했을 것이지만 순종한다. 그리고 그 기적의 가장 확실한 증인들이 된다.
연회장의 관점이다.
아무것도 모른 체 그저 좋은 포도주가 있어 잔치에 만족한다. 이유도, 상황도 모른 체 하객들에게 이 포도주로 인해 많은 칭찬을 받는 또다른 수혜자이다.
신랑의 관점이다.
아마 포도주가 떨어졌는지도 몰랐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혼인 잔치는 이 기적으로 말미암아 기쁘고 만족스러운 잔치가 되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큰 수혜자이다.
그러나 그 역시 이 포도주가 어디에서 났는지, 누가 준비했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나는 이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일까?
그냥 내 잔치가 흥겹고 기쁜 그것으로 만족하고
그 기쁨이 어디서 오는지, 어떻게 왔는지 알지 못한 체,
아니 알고 싶지 않은 체, 그렇게 즐기기만 하는 신랑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닐까?
예수께서는 이 혼인잔치를 통해 당신을 보여주시기를 원했는데,
이 혼인잔치에서 나는 그를 보고 있는가?
어떤 그를 만나고 있는가?
어떻게 그를 만나고 있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