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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 묵상나눔 (X2,한영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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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vin
댓글 0건 조회 4,484회 작성일 21-10-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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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
바이블타임 묵상 (한영대조, X2버전)
성경범위: 사무엘상 28장, 요한복음 7:1-9
오늘의 한 구절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요7:4)

오늘의 말씀은 예수의 육신의 형제들, 즉 예수님의 동생들이 초막절을 맞아 예수께 한 말이다.
이 말을 우리는 그저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의 메시아 되심을 믿지 못하고 비아냥 거리는 말로 많이 이해하고 취급한다.
하지만 이 말은 그들이 예수의 많은 이적과 기사들을 이미 보고 또 듣고 난 후에 한 말인 것을 기억하고 해석해야 하는 구절이다.
예수께서 유월절을 앞두고 오병이어의 표적을 베푸셨고 뿐만 아니라 그 이전과 이후 초막절까지의 6개월 기간 동안에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고 복음을 가르치셨다.
이것은 예수의 능력이나 메시아 되심을 믿지 못한 결과가 아니라
동생들과 또한 예수를 추종하던 제자들이 가진 메시아관의 오해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이 오해는 예수께서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 이미 예고된 일이다.
사탄의 두번째 시험인 성전의 종탑에서 뛰어내리라 하는 것으로 이미 예고된 일이다.
동생들은 예수께서 정치적 메시아로 오해했다.
그를 따르던 많은 제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것은 태초의 선악과 사건을 시작으로 인간에게 뿌리내린 원초적인 욕망에서 비롯된다.
그렇기에 예수의 동생들은 그 일을 이루려면 이런 시골에서 계속 시간을 허비하면 안 된다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메시아의 그 일과
하나님이 준비하신 메시아의 그 일이 같은 그 일이 아니었다.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은 한 마디로 세상의 풍요와 하나님의 풍요 사이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인간들의 모습과 그 갈등의 결과를 보이시며
당신의 백성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갈등의 클라이맥스가 예수의 사역이라 할 수 있다.
어제의 말씀에 예수를 믿지 못한 많은 제자들이 예수를 떠나갔고,
오늘 그의 형제들 역시 예수를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믿지 못하고 있다.
예수를 정치적 지도자로 여기고 싶어하는 동일한 마음을 가진 것이다.
또 한 번 예수님은 내게 질문하신다.
너에게 나는 누구이니?
이 세상의 풍요를 약속하는 우상들 중 하나이니?
이 땅의 풍성함과
하나님의 풍성함 중 무엇을 택할 것이니?
내게 무엇을 주기 원하니?
주여, 이미 다 주셨습니다.
당신의 피와 살과 사랑으로 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풍요와 그를 통한 이 땅에서의 풍성함과
영원한 생명까지 이미 다 주셨습니다.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받은 은혜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
받은 사랑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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