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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021. 10. 28 묵상나눔(X2,한영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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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vin
댓글 0건 조회 4,759회 작성일 21-1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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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8
바이블타임 묵상 (한영대조, X2버전)
성경범위: 사무엘하 22장, 요한복음 13:1-20
오늘의 한 구절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13:14)

예수께서 마지막 만찬 도중에 갑자기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다.
그리고 그 의미를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이후에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베드로는 완강히 거부한다.
그 이유는 유대의 전통적 문화로 보면 발을 씻어주는 것은 모인 사람들 중 가장 신분이 낮은 자가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 베드로에게 주님은 “내가 발을 씻어주지 아니하면 나와 상관이 없다” 라고 하시며 발을 씻어 주신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제자들에게 주신다.
예수께서는 종의 신분으로 발을 씻어 주신 것이 아니라 주인의 신분으로 그리고 선생의 신분으로 씻어 주신 것이라 말씀하신다.
즉 부모가 어린 아이의 발을 씻어 주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하셨다는 의미이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어린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선생의 마음으로 그리 하셨다는 말씀이다.
스스로 발도 씻지 못하는 어린 아이와 같은 제자들을 두고 이제 떠나시는 선생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스스로 발도 씻지 못하고 자꾸만 쓰러지고 넘어지고
깨끗이 씻지는 못하고 온통 물바다만 만들 그런 제자들에게
큰 사명을 주고 떠나셔야 하는 선생의 마음의 표현이다.
물론 섬김의 리더십의 관점에서도 이해할 수 있는 에피소드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이어지는 큰 자에 대한 예수의 말씀을 보면
그렇게만 이해하고 접어두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다 하신 것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인해 우리의 큰 죄는 사함을 입었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발에 묻는 먼지 같은 죄들을 우리는 쉼없이 지으며 살아간다.
그런 우리가 그 때묻은 발을 스스로 발견하지 못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그것도 아주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을 힘들게 하며 살아간다.
그때 우리는 나를 힘들게 한 그 사람의 발을 씻어주는 마음으로 용서하며 하나가 되어 예수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자신의 때묻은 발을 발견하지 못하는 공동체를 위해
그 때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회개하며 그 발을 씻어 깨끗이 해 주는
그래서 함께 거룩한 예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제자들이 되기를
예수께서는 소원하셨고, 그래서 본을 보이신 것이다.
한 마디로 권위가 아닌 용서와 관용과 사랑을 요구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범이 되는 삶을 기도한다.
형식적인 세족식을 하며
말로만 하는 모양으로 만의 섬김이 아닌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권위 대신 사랑과 용서와 관용의
세족의 삶이 나의 삶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이것이 바로 “그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것이고, 그를 보내신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 예수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일지라도 사랑과 용서와 관용을 통해 영접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구원받은 자의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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