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 묵상나눔(X2,한영대조) > 묵상나눔

본문 바로가기

묵상나눔

2021. 5. 3 묵상나눔(X2,한영대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Kevin
댓글 0건 조회 4,536회 작성일 21-05-03 23:03

본문

2021. 5. 3
바이블타임 묵상 (한영대조 X2 버전)
성경범위: 민수기 6:1–7:9, 마가복음 9:14-29
오늘의 한 구절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막9:24)

예수께서 나타나시자 제자들을 둘러싸고 변론하던 자들이 크게 놀란다. 왜?
한 아버지가 어려서부터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와 귀신을 쫓아 주기를 원했지만 제자들은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함께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서기관들은 아마도 군중들을 선동하며 예수는 능력이 없는 허상일 뿐이라고 아마도 거짓 선지자라고 빈정거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나타나시니 제자들은 기뻐서 놀랐을 것이고, 서기관들은 낭패스러워서 놀랐을 것이고, 귀신은 두려워 놀랐을 것이다.
이때 그 아버지가 예수께 나아와 따지듯 고자질을 한다.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 아들을 고쳐 달라 왔지만 몇 시간동안 별 짓을 다 하고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디다”
예수께서 그 아이를 불러 대면 하자마자 그 속에 있던 귀신이 놀라 경련을 일으키고 난리가 난다.
이 아버지의 눈에 작은 희망이 보인다. 하지만 아직 믿어 지지는 않는다.
방금 전까지 제자라 하는 자들의 난리부루스를 지켜본 이유이겠지!
예수께 말한다.
“별로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서 선생이라니 우리 아이를 불쌍히 생각해서 뭐든 해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좀 해 주시오”
예수께서 답 하신다.
“해 줄 수 있는 일이라니 그게 무슨 막말이냐? 믿는 자에게 하지 못할 일이 없거늘……”  하시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아이만 지켜보고 계신다.
그 때 아버지가 큰 소리로 외친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이 외침에 근처에서 서로 예수가 메시아니 아니니 수근거리던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 예수께로 집중된다.
이 믿음의 고백을 듣고서야 예수께서는 귀신을 쫓아내신다.
그 짧은 시간동안 이 아버지의 믿음은 급성장한다.
이 치유의 현장을 지켜보던 실패했던 제자들이 예수께 질문한다.
“왜 우리는 이 일을 해하지 못했나요?”
예수의 대답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였다.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았을까? 예수를 따르면서 그럴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기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그들은 참 기도의 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이 일을 하고자 했던 것이다.
참 기도가 무엇인지 이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신다.
제자들의 기도는 아마도 “하실 수 있으면 좀 도와주시던가? (아니면 마시고…), 이번 기회에 저도 한번 밀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네요” 하던 처음의 아버지의 단계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전적인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기 보다는 뭔가 이뤄내고 받을 자기의 영광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다른 것으로 능력을 나타내 보이고자 했던 것이다.
참 기도는 나의 생각과 판단을 완전히 버리고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내가 믿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다만, 나의 믿음 없고, 교만하여 순종하지 못하는 마음을 도와 주소서, 내 아들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실분은 하나님 한분 뿐 이십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기도는 내 생각과 판단을 하나님의 생각과 판단 앞에 복종시켜 나가는 과정이다.
선착장에 매인 배가 그 줄을 힘 것 당기면 선착장이 끌려오는 것이 아니라 배가 끌려가 선착장과 가까워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금식하며 악쓰며 떼쓰는 어린 아이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가장 선하시고, 가장 최선임을 믿고 순종하기로 결단하는 기도!
그 순종을 위해 부족한 믿음을 채워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
그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맛보고 사는 복된 기도의 인생이 되길 소망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