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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021. 6. 18 묵상나눔(X2.한영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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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vin
댓글 0건 조회 4,660회 작성일 21-06-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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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8
바이블타임 묵상 (한영대조 X2버전)
성경범위: 신명기 13-14장, 누가복음 5:1-11
오늘의 한 구절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눅5:5)

그들은 밤새 고기그물을 던지고 걷기를 반복했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이
밝아오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힘없이 배를 돌려 육지로 돌아온다.
그리고 허기짐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그물을 정리하고 손질하며 오늘의 소득 없던 노동의 회한을 다스리고 있던 그들에게
한 청년이 다가온다.
그리고 그 뒤에는 많은 무리들이 그를 따라 그 배에 가까이 다가온다.
그 청년은 그들에게 배를 좀 땅에서 띄어 주기를 청한다.
힘들고, 배도 고프고, 아직 할 일도 남았지만
그들은 순순히 그 배를 띄어 청년의 요구를 수용한다.
그리고 그 청년은 그 배에 앉아 무리들을 향해 가르치기 시작한다.
이 일이 있기 전 시몬을 포함한 이들은 이미 이 청년을 만났고
한때 그 가르침에 매료되어 그를 따라 나서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자신의 바닷가, 자신의 배로 돌아오고 말았다.
이 청년 예수를 끝까지 따라야 할 명분을 발견하지 못했다.
드디어 청년의 가르침이 끝이 난다.
그리고 이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이들에게
청년 예수는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부드럽지만 거역할 수 없는 권위있는 명령을 내린다.
시몬 베드로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한다
“젊은 선생! 당신이 환자들도 고치고, 우리 장모의 화병도 고치시는 것을 내가 보기는 했습니다마는 이 바다만큼은 내가 더 잘 압니다. 이 아침 시간에 깊은 바다에 가면 고기는 없어요……”
하면서 그는 대답한다. “전문 어부인 우리가 밤새 그물을 던졌어도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한번 나가서 해 보죠. 다른 병들도 고치고 하시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나가보렵니다” 
그리고 배를 띄운다.
그리고 그 배와 또 다른 배가 가라앉을 만큼 만선으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예수의 신성 앞에 무릎 꿇게된다.
그리고 그제서야 이들은 예수를 따르기를 결단하고 지금까지 자신들의 결단의 걸림돌이었던 배와 그물을 버려 두고 행동에 나선다.
이건 내가 전문인데……
내가 가진 경험이 얼마인데……
이제 해 볼 것은 다 해봤는데…….
아니야, 그건 절대 안되, 자살하는 것과 같아……
하나님의 기적은 이런 마음 속에서 라도 그 음성을 따를 때 일어난다.
하나님의 계획은 의심 속에서 라도 순종하는 그 상황에 실현된다.
만약 시몬이 “젊은 선생 됐어요, 마음은 고마운데 이제 갈 길 가시죠” 하며 거절했다면
그들은 세상의 가장 큰 복된 소식을 전하는 사도들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완전한 믿음은 아니더라도
그 믿음이 실현되기를 기도하며
부족한 믿음의 부분을 채워 주시기를 성령께 의탁하며 배를 띄우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그 실현을 통해 결국 삶의 족쇄와 걸림돌을 던져 버리는
더 큰 믿음을 향한 걸음이 되길 기도한다.
겨우 물고기 잡던 어부에서 사람을 취하는 사도의 자리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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